[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경북화장품의 공동브랜드‘CLEWNCO(클루앤코)’를 개발해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CLEWNCO는 Clew(길잡이, 리더)와 Cosmetic(화장품, 아름다움)의 합성어로‘아름다움의 글로벌 길잡이(리더)’를 의미한다. 도는 CLEWNCO상설화장품매장을 개발하기 위해 주요 벤치마킹 타깃으로 세계적인 화장품 편집 숍으로 유명한 프랑스의‘SEPHORA’매장을 선정해 매장의 분위기와 인테리어 및 집기, 쇼핑백 등을 브랜드 컨셉에 어울리도록 노력했다. 도는 오는 11일 개최하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행사와 연계해 동남아시장 진출의 거점 매장으로 호찌민시와 다낭시에 CLEWNCO상설화장품판매장이 문을 열고 경북에 소재한 50개 화장품기업의 2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경북의 이러한 해외마케팅 진출 전략은 국내 화장품유통시장이 점점 포화상태에 근접하는 현실에 비춰볼 때 발 빠른 대응으로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화장품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지난 2016년 1월 ‘경북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산업인프라 구축, 제품개발지원, 해외마케팅지원, 융합연구체계 구축 등 화장품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여러 지자체가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육성 정책은 국내외마케팅보다는 생산에 포커스를 맞추는 경우가 많아 생산에서 판매로 연결되는 선순환구조 구축에 소홀해 지자체 화장품산업 육성 정책이 자칫 실패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우려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화장품산업이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동남아 시장진출과 비 중화권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위한 계획으로 경북도가 추진하는 화장품전문판매장 CLEWNCO는 지역 화장품산업의 생산과 마케팅을 동시에 연결하는 균형 있는 전략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CLEWNCO는 화장품기업에게 생산→판매→성장→투자로 이어지게 하는 모멘텀 역할도 기대 된다. 도는 CLEWNCO 매장을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화장품산업 성장률이 10% 이상인 세계 주요국에 10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CLEWNCO는 화장품기업에게 생산→판매→성장→투자로 이어지게 하는 모멘텀 역할도 기대 된다. 도는 CLEWNCO 매장을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화장품산업 성장률이 10% 이상인 세계 주요국에 10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이 현실로 옮겨진다면 지역의 화장품산업은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개척해 지속성장이 가능하게 되어 경북이 목표로 하는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CLEWNCO는 단순히 매장의 이름을 명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에 나타난 대기업 편중현상과 수출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 역할을 하여 지역 화장품산업의 성공을 기약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